고요한 불빛이 머무는 시간
최준수 작가는 작은 불빛이 만들어내는 고요한 순간과 공간의 흐름을 기물에 담아냅니다.
불을 밝히는 정성스러운 행위를 통해, 일상의 시간을 더욱 따뜻하게 비추는 호롱을 선사합니다.
최준수 작가의 호롱은 단순히 불을 밝히는 도구가 아닌, 공간과 시간을 천천히 비추는 작은 오브제입니다. 불이라는 표현보다 '밝음을 만드는 행위'에 더 가까운 마음을 담아, 일상 속 고요한 순간을 완성합니다.
정성스럽게 심지에 불을 밝히는 순간, 공간에는 자연스러운 흐름과 집중이 생기고 은은한 빛은 상황의 무드를 부드럽게 채워갑니다. 스치는 듯 곁에 머무는 작은 불씨는 우리가 잊고 지냈던 따뜻한 감각을 다시 떠올리게 합니다.
도자기로 빚어낸 호롱.
심지는 면실을 사용하며, 연료는 식물성 에탄올 99% 사용을 권장합니다.
불을 켜는 작은 번거로움마저 하나의 여유가 되는 작품입니다.
전시 준비 중